[김대호의 경제읽기] 오는 20일부터 전세 대출 규제 강화…시장 전망은?<br /><br /><br />부동산 투기와의 전쟁을 선언한 정부가 이번엔 갭투자 차단을 위해 시가 9억 원 초과 주택 보유자에 대한 전세대출 규제를 대폭 강화했습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여당에선 다주택자 상대로 종합부동산세를 더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전문가와 함께 부동산 대책부터 시장 전망하는 시간 가져보겠습니다.<br /><br /> 김대호 경제학박사 나와계십니다.<br /><br />안녕하세요.<br /><br /> 정부가 오는 20일부터 갭투자를 차단하기 위해 9억 원이 넘는 주택을 보유한 경우 전세 대출을 제한하겠다고 나섰습니다. 갭투자 방지에 효과가 있을까요? 이번 조치가 부동산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치리라 보십니까?<br /><br /> 정치권에서는 종합부동산세를 세분화해 다주택자에 대한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방안이 제기되고 있습니다. 하지만 한 달 전 12·16 대책으로 이미 종부세율이 강화된 만큼 추가로 강화하는 것이 쉽진 않을 것이란 의견도 있는데요. 필요성 어떻게 생각하십니까?<br /><br /> 강기정 수석의 부동산 매매 허가제 발언에 당 청 모두 수습에 나서고 있습니다. 노영민 실장은 부동산 시장 안정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해명했는데요. 이런 강력한 이야기가 나올 만큼 부동산 시장의 전망이 좋지 않나요?<br /><br /> 고강도 대책에도 '풍선효과' 등으로 9억 원이 넘지 않는 주택의 가격도 오른다면, 정부와 금융당국은 지금보다 대출을 더 조이고 보유세도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할 전망인데요. 최근 부동산 시장은 규제가 더해질수록 반작용도 나오는 듯합니다. 문제없을까요?<br /><br /> 현재 부동산 규제가 건설경기를 위축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. 부동산 규제가 향후 우리 경제에 부담이 될 가능성도 있을까요?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